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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/03/30 팀블로그...잘못하면 짐이 된다.
          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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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팀 블로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얼마전에 '블로그도 맞들면 낫다'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. 그 기사를 보면서 예전에 팀블로그를 했었던 사람으로써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습니다. 그리고 요즘 팀블로그의 수도 엄청 늘어나고 있습니다. 제가 주로 가는 팀블로그는 스마트플레이스 라는 팀 블로그 입니다. 스마트플레이스는 IT전문 블로그로써 블로거분들이 아주 좋은 정보들을 주고 있기 때문에 자주 들어가고 있습니다.
그리고 스마트 플레이스 외에 코리안 헬스로그(www.healthlog.kr), 익스트림무비(www.extmovie.com), 걸스팟(www.girlspot.co.kr), 히어로 블로그(blog.it-hero.co.kr) 등 여러블로그들이 팀블로그로 아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팀 블로그에 대한 단점도 분명이 있습니다. 그런데 요즘 팀 블로그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. 물론 좋은 점이 훨씬 많은 건 사실이지만 팀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몇 가지 주의 해야할 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.  저는 팀 블로그를 함에 있어 그런 중요한 사항을 지키지 못해 팀 블로그를 접고 현재는 개인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.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때 팀 블로그가 개인 블로그 보다 여러면에서 좋은 점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.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이왕이면 팀 블로그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으며 현재 팀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신 분이라면 계속 유지해서 팀 블로그를 하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. 그래서 팀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제가 저지른 몇 가지 실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거기에서 배운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.

1. 팀 원이 될 사람에 대해 잘 알아보고 하라.
  저는 아는 후배 두명과 팀 블로그를 시작했었습니다. 많이 친한 후배도 아니었고 잘 아는 후배도 아니었지만 그냥 IT에 관심이 많다는 이유로 같이 시작을 했습니다.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블로그에 글 하나 포스팅하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.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다른 글도 많이 봐야하고 자료도 조사해야 하고 자기의 생각도 방문자가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해야 합니다. 그런데 이런 과정을 팀원들이 싫어해서 포스팅 하는 자체를 싫어하고 귀찮아 하거나 글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. 차라리 개인 블로그라면 상관없겠지만 팀 블로그라면 이런것들이 충분히 문제가 되지요.
그리고 누군가는 팀 원들의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될 것입니다. 하지만 쉽게 말을 꺼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. 잘못 말했다가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.
제가 여기서 배운 점은 팀 블로그를 하려면 팀 원이 될 사람이 과연 블로그에 글 쓰기를 정말 좋아하고는지, 주제에 대해서 정말 '앎'의 욕망이 있는지 잘 알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.  만약 누군가는 열심히하고 싶은데 누구는 그런 열정을 귀찮아 한다면 열심히 하고 싶은 그 사람은 차라리 개인 블로그를 하는 것이 포스팅의 수는 적더라도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고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.

2. 하지만 팀원에게 잔소리는 하지마라.
저는 사실 열심히 하지 않는 후배들에게 여러번 불평을 토로했습니다. 즉 , 잔소리를 한 것이죠. 제가 저지른 실수중에서 2번 째로 큰 실수였습니다. 그래도 이왕하기로 했으면 팀원을 믿고 기다려 주고 내가 더 열심히 함으로써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. 그냥 제가 잔소리를 하고 저의 불편한 마음을  표현함으로써 그들이 바뀌기만을 기대했습니다.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저의 잘못이었습니다. 그냥 그들을 기다려주고 믿어야했으며 제가 더 모범을 보였어야 했습니다.

3.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자 분야를 나누어서 각 개인마다 퀄리티가 높은 컨텐츠를 생산해라.
아무래도 팀 블로그를 할 때 제일 좋은 점은 여러명이서 하다보니 컨텐츠의 질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. 저같은 경우는 저를 포함해서 3명이서 팀블로그를 했는데 한 명은 위젯에 대한 나름 심도있는 연구를 했었고 나머지 2명은 위키에 대해서 나름 심도있는 연구를 했었습니다. 확실히 이렇게 각자의 분야를 나누어서 열심히 하다보니 트랙픽이 많이 늘었으며 블로깅을 하는 저희도 제일 재미있었습니다. 또 좋았던 점은 자신이 연구한 것들을 서로 얘기를 하고 토론을 함으로써 정보의 교환이 쉽게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. 즉, 따로 조사하지 않아도 다른 팀원이 쓴 글을 보고 같이 얘기를 해 봄으로써 더욱 쉽고 빠르게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.^^  

4. 팀을 해체할 경우 남은 블로그와 그 안에 컨텐츠는?
이것이 제일 난해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. 저같은 경우 팀 원들과 사이가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각자 개인블로그를 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. 그리고 지금 각자들 저처럼 개인블로그를 하고 있을 겁니다. 그런데 그 동안 써오던 팀 블로그는 어떻게 해야할까요? 자신이 쓴 글은 그냥 가져와서 자신의 개인 블로그로 옮겨야 할까요? 아니면 그냥 거기에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?  '내가 쓴 글이니 내 블로그로 가져가겠다' 라고 말하기는 너무 치사하게 구는 것 같아서 좀 그렇고 그냥 그런 상태로 두기에도 좀 어정쩡한 것 같고.....물론 현재는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...어쨌든 그것도 좋은 추억이었으니까요...
하지만 사실 무엇인가 어정쩡한 건 사실입니다...여러분은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누구나 이런 경우에 놓이게 되면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. 저 처럼요........


여러분은 이런 상황에 놓이지 마시고  팀 블로그를 계속 잘 운영하시기 바랍니다.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. 제가 팀 블로그를 해본결과  좋은 점이 너무나 많았는데 막상 문제점이 생기게되니 너무나 힘들더군요. 그래서 여러분은 오랫동안 계속 팀 블로그를 운영하기 바라며 제가 팀 블로그를 하면서 저질렀던 몇 가지 실수에 교훈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...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기 다르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팀 블로그로 좋은 추억을 쌓아보세요~~~~~~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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